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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실화라서 더욱 감동적인 동물영화 TOP 5

by dzggr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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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주제는 '실화라서 더욱 감동적인 동물 영화 TOP 5'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핫했던 동물 관련 영화는 옥자 였죠!

여기 나오는 '옥자'는 어디까지나
가상의 동물이지만,
현실에도 '옥자'보다 더욱 큰 감동을 주었던 동물 친구들이 있었다는 거 아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실제 있었던 동물 친구들의 사연을 모티브로 한 영화 TOP 5를 준비했슴돠!!
(물론 제가 선정한거라 공신력은 0%ㅋㅋ)

1. 하치이야기(2009)

 

실화를 기반으로 한 동물 영화!
첫 번째 영화는 바로 <하치이야기>입니다.

리차드 기어 할배의 품속에 꼭 안겨있는 저 아이의 이름이 바로 하치입니다.
일본 시부야 역에 동상으로도 세워진 충견 하치코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아마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에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룬 적 있고, 책으로도 나온 유명한 이야기이니까요!!

실제 하치코의 사진

(영화 줄거리)
미국, 교외의 베드리지 역 추운 겨울 밤, 길 잃은 아키타 강아지를 보호하게 된 파커 윌슨 교수는 아내의 반대를 이겨내고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 목걸이에 새겨진 한자에서 하치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하치는 파커교수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한다.
언제부터인가 저녁 5시가 되면 베드리지 역으로 귀가하는 파커를 마중하는 것이 일과가 된 하치, 한사람과 한 마리의 개 사이에 자라난 사랑과 신뢰는 그렇게 계속 될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파커는 대학 강의 중에 쓰러져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도 하치는 역 앞에서 죽은 주인을 계속 기다리는데...

영화 속 하치와 파커교수

오늘 소개해드린 <하치이야기>는 1987년 일본에서 만들어진 동명의 영화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요~
(원작보다 평은 좋지 않습니다)
역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동서양이 똑같은가 봅니다!!
그럼 이제 이 영화의 영화등급을 알아볼까요?

출처 : 영상물등급위원회

귀여운 강아지의 재롱으로 가득한 영화인만큼 주제, 선정성, 폭력성 등 모든 부분에서 낮음 평가를 받은 전체관람가 영화입니다.
아지를 키우는 집의 온가족이 함께 모여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눈물바다가 되어도 제 탓은 아닙니다..)

 

2. 내 어깨 위 고양이 밥(2016)
 

강아지가 등장하는 영화를 소개해드렸으니,
두 번째로는 귀여운 고양이가 등장하는 영화를 소개드리는 게 맞겠죠?
강아지와 고양이는 반려동물계의 영원한 라이벌이니까요~
그래서 준비한 두 번째 영화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입니다!!
영국의 버스킹 뮤지션 ‘제임스 보웬’과 고양이 ‘밥’의 사연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인 고양이 '밥'이 본인 역을 직접 맡아 연기(?)했습니다.

고양이 밥의 사진

(영화 줄거리)
아무런 희망도 미래도 없는 버스킹 뮤지션 ‘제임스’는 길거리에서 상처 입은 고양이 ‘밥’을 우연히 발견한다. 자신과 같은 처지인 고양이 ‘밥’을 위해 생활비를 모두 쏟아 치료해준 후, 여느 날처럼 거리 버스킹 공연을 시작한 ‘제임스’는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눈치 채게 된다. 어느 샌가 고양이 ‘밥’이 ‘제임스’ 옆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
평생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따뜻한 환호 속에 ‘제임스’는 고양이 ‘밥’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이어나간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맞이하게 된 ‘제임스’와 ‘밥’의 버스킹 프로젝트가 계속 되던 중, 이들을 시기한 사람들의 방해로 인해 둘은 인생의 또 다른 시련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영화 속 주인과 어깨 위 고양이 밥

런던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과 감미로운 음악사랑스런 고양이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힐링영화입니다.
특히나 제임스 보웬과 고양이 밥의 이야기는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이기에 더욱 감동이네요.
그럼 이 감동적인 영화의 등급도 알아볼까요?

출처 : 영상물등급위원회

밥을 만나기 전까지 제임스는 인생 밑바닥을 사는 사람이었기에... 전체관람가는 아니네요.  
낮음으로 체크된 선정성과 폭력성을 빼고 모든 부분에서 보통평가를 받은 12세관람가 영화입니다!
하지만 보호자의 지도가 있다면 고양이를 키우는 집의 온 가족이 보아도 좋을 영화라고 자신합니다!!

3. 챔프(2011)

세 번째 작품은 국내영화입니다.
이번에는 말이 등장하네요!

대한민국 경마레이스 사상 전무후무했던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 <챔프> 입니다!

장애라는 한계를 이겨내고 많은 우승을 일궈냈던 경주마 '루나'와 김영관 조교사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었죠.
그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겨왔습니다.

실제 경주마 루나의 모습

(영화 줄거리)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시신경을 다친 채 어린 딸과 남겨진 기수 ‘승호’와 같은 사고에서 새끼를 잃고 다리를 다쳐 더 이상 사람을 태우지 않는 경주마 ‘우박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우승을 향한 무모한 도전이 시작된다.

영화속 우박이와 승호

<각설탕>, <그랑프리> 등을 통해서 어느 정도 관객들에게 익숙해진 '말' 영화지만,
<챔프>는 실화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훨씬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말이 등장하는 실화 기반 영화라는 점에서 다코타 패닝 주연의 영화 <드리머>와 비교해서 봐도 재밌을 것 같네요!!

출처 : 영상물등급위원회

불의의 교통사고 장면이나 우박이를 방해하는 코믹악역들이 등장해서 그런지
이 영화는 선정성과 공포를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네요!
12세이상관람가 영화입니다!
다만 관객들의 눈물샘을 쥐어짠다는 평이 있으니 보실 때 손수건 꼭 준비하세요~~ 

4. 돌핀 테일(2011)

네 번째 영화는 돌고래와 소년의 우정을 그린 영화죠. <돌핀 테일>입니다.
플로리다 해안에서 구조되어 플로리다 클리어워터 해양 수족관으로 옮겨진 큰돌고래 윈터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를 배경으로 합니다.
실화 기반 영화로는 최초로 속편까지 나온 영화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뜻이겠죠?

실제 윈터의 구조장면

(영화 줄거리)
그물에 걸려 꼬리가 잘리며 부상당한 채 구출된 돌고래 윈터,
그리고 윈터와 친구가 된 어린 소년 '소여'에게 감동받은 이들은 윈터가 다시 헤엄칠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한다.

영화 속 윈터의 모습

돌고래(고래)는 지능이 무척 높기 때문에 인간과 잘 교감할 수 있는 동물 중 하나인데요.
그만큼 많은 영화에서 다뤄졌습니다.
<프리윌리>나 <그랑 블루>가 대표적이죠.

하지만 단순한 교감이 아니라 인간과 동물이 함께 힘을 합쳐 장애를 극복해냈다는 점에서
<돌핀 테일>은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출처 : 영상물등급위원회

역시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 드라마인만큼 모든 부분에서 낮음 수준을 받았네요!
전체관람가 입니다.
요즘 날이 무척 더우니까 온가족이 모여서 영화 속 윈터의 수영장면으로 대리만족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5. 워낭소리(2009)

실화를 바탕으로 동물영화의 마지막 주인공은 <워낭소리>의 누렁이 입니다.
이 영화도 다들 들어보셨죠?
다큐멘터리 독립영화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전국 관객 29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영화입니다.
저도 이 영화 보고 펑펑 울었어요. 아마 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와 누렁이는 다시 만났겠죠?

고 최원균 할아버지와 누렁이

(줄거리)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줄거리만 봐도 다시 슬퍼지네요.
보통은 인간의 수명이 동물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이별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아무리 알고 있다고 해도 이별은 항상 슬픈 일인 것 같아요.
그럼 마지막으로 <워낭소리>의 영화등급을 알아볼까요?

출처 : 영상물등급위원회

이 영화도 역시 모든 부분에서 낮음으로 평가받고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았네요!
역시 전연령대를 울린 영화입니다!!

 

지금까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물영화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강아지, 고양이, 말, 돌고래, 소까지 정말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나왔네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동물 반려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나중에는 더욱 더 다양한 동물영화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옥자>가 지금이야 SF 어드벤처 영화로 분류되지만, 비슷한 사례가 훗날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일 아니겠어요? ㅎㅎㅎ

위에 언급한 영화 외에도 <드리머>, <에이트빌로우>, <빅 미라클> 등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감동적인 동물 영화인데, 다양한 동물들을 소개하려다보니 미처 다루지 못했네요. ㅜㅜ

아무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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